설 연휴 첫날인 21일 경남지역은 기온이 가파르게 떨어지면서 강한 추위가 예상된다. 이번 한파는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이날 경남지역 낮 최고기온을 4~6도 내다봤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8~-1도, 낮 최고기온은 5~7도로 예상했다.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4~2도, 낮 최고기온은 8~10도로 예보했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13~-5도, 낮 최고기온은 -8~-2도로 추위가 절정이 이를 전망이다.

경남 남해안과 내륙지역에는 눈 또는 비 예보도 있다. 22일 낮부터 밤사이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온이 내려가며 도로 살얼음이 생길 수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예상 적설량은 0.1㎝ 미만이다.  

21일 경남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눈 또는 비가 내린 지역에는 기온이 떨어지며 도로 살얼음이 생길 수 있다"며 "귀성길 차량 운행 때 교량, 고가도로, 터널 출입구 등을 지날 때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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