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학생교육원 칠북분원(원장 남정현)은 지난 1월 9일(월)부터 2023년도 대안교육 지도역량 강화를 위한 교직원 연수를 실시하였다. 연수는 2월 3일(금)까지 운영되며 올해 새로 입교할 위탁학생들 지도에 대비한 소통과 공감의 돌봄·치유·성장의 교육과정을 미리 계획하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대안교육의 장을 펼치기 위한 다양한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부적응으로 인하여 힘들어하는 위탁학생들의 회복탄력성을 강화시켜 학생들에게 숨어있는 꿈과 끼를 발견해주는 진정한 조력자의 역할을 담당하여 행복한 칠북분원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교직원 연수 운영방침은 다음과 같이 이루어지고 있다. 세부운영 연수프로그램으로 테니스, 골프, 도예, 탁구, 골프, 당구, 등산 및 올해 실시할 회복교육 장소 탐방 등 다양한 힐링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본 교육원에 설치된 도예실에서 도예강사를 초빙하여 교직원들이 직접 도자기를 빚는 법을 배우고 물레를 돌려보며 자신만의 멋진 도예작품을 만들었다. 또한 교육원에 설치된 전기가마를 함안 관내 교육기관 및 단체가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그리고 꿈발전소에서 전문 탁구강사에게 탁구의 기초를 탄탄히 배워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도록 연마하였다. 이 외 운동장에서 테니스 스텝과 서브 등 관련 기능들을 익히는 시간들을 가졌다.

도예 연수를 받은 조ㅇㅇ선생님은 “ 처음으로 흙을 만져보며 어려워보이던 흙 빚기와 물레체험을 하면서 도예가 주는 심미적 만족감을 느꼈다. 학생들이 도예체험을 통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행복해할 것 같다” 라고 이야기하였다. 탁구 연수에 참여한 이ㅇㅇ선생님은 “탁구의 기본기를 확실히 익혔고 탁구를 배우면서 건강한 신체가 단련되는 것을 느꼈고, 땀 흘리는 기쁨을 새삼 알게 되어 우리 학생들에게 탁구가 즐거운 활동이 될 것 같아 이번 연수는 참 소중하고 유익하였다”며 연수소감을 나누기도 하였다.

남정현 원장은 “ 학생 미입교 기간에 전 교직원의 체력단련 및 교육활동 운영을 위한 이번 연수를 통해 대안교육의 내실화와 교직원의 끊임없는 자기연찬을 하고, 대안교육에 걸맞는 교사의 자질을 갖추며, 다양한 위기에 처해있는 우리 학생들이 학교적응력을 높여 신나고 당당하고 멋지게 자신들만의 꿈을 찾아갈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여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특색있는 칠북분원을 올 한해도 운영할 계획이다” 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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