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1조 9000억 원 '비수도권 최다 액수' 성과

지난해 경남지역 농협 상호금융 예수금이 40조 원을 넘어섰다. 비수도권 시도 단위로는 최대 규모다.

경남농협은 16일 경남상호금융 40조 원 달성 기념식을 열었다. 경남지역 농협들은 2017년 예수금 30조 원, 2020년 35조 원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 연말 41조 9000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비수도권 광역 단위 농협 중 최대 규모다. 

경남농협은 16일 경남상호금융 40조 원 달성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경남농협
경남농협은 16일 경남상호금융 40조 원 달성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경남농협

'농협상호금융 예수금 달성탑' 수상 조합장들도 기념식에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40조 원을 넘어 100조 원을 향해'라는 문구를 쓴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지역 상호금융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원했다. 

김주양 경남농협 본부장은 "예수금 40조 원 달성까지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준 조합원·고객들, 목표 달성을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 농축협 조합장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든든한 전국 최고 상호금융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을 약속한다"라고 말했다.

경남농협은 지난해 말 상호금융 총대출금 잔액 역시 34조 3000억 원을 달성했다. 이 역시 비수도권지역 시도 단위 농협 중에서는 최상위 실적이다.  

/이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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