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은 2일부터 오는 12월 29일까지 KBL 통합홈페이지(kbl.or.kr)에서 'KBL 장신 선수 발굴 프로그램' 참가자를 신청받는다.
KBL이 유망 선수 발굴과 농구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행한 장신 선수 발굴 프로그램은 송교창(상무), 양홍석, 하윤기(이상 KT) 등 현재까지 총 21명의 프로 농구 선수들을 배출했다. 또한 최근 발굴 선수 가운데 에디 다니엘(용산중 3), 김성훈(경복고 1)은 2022 U16 아시아선수권 청소년 대표에 선발됐다.
장신 선수 발굴 프로그램은 대한민국농구협회에 등록되지 않은 만 10세부터 만 15세 남자를 대상으로 한다. 만 10세는 165㎝, 만 11세는 175㎝, 만 12세는 180㎝, 만 13세는 185㎝, 만 14세는 190㎝, 만 15세는 195㎝ 이상의 신장 기준을 통과한 후 3개월 내 대한민국농구협회에 선수 등록을 해야 한다.
최종 선발된 장신 선수에게는 등록 시 100만 원 상당의 훈련지원 혜택이 제공되며, 등록을 완료한 다음 해부터 27개월간 매월 20만 원의 훈련 용품 및 의료비 등 기량 발전에 필요한 경제적 지원이 제공된다. 또한 장신 선수를 발굴한 농구 관계자 및 지도자(친인척 제외)에게는 선수 1인당 10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정성인 기자
정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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