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고광철)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극희귀질환·상세불명 희귀질환·기타염색체이상질환자 산정특례 진단요양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삼성창원병원은 희귀질환·유전발달 클리닉을 개설하여 진단과 치료 등 희귀질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동안 창원시 내에 진단요양기관이 없어 정확한 진단과 그에 따른 혜택을 받을 수 없었던 환자들에 대한 의료서비스 지원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내년 1월 1일부터 삼성창원병원에서 산정특례 대상 극희귀질환으로 진단받은 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승인을 받으면 입원·외래의 본인부담률이 10%(건강보험 기준)로 적용된다.

고광철 원장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였던 극희귀질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가 가능해졌다"며 "지역 최상위 의료기관으로서 지역민들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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