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8명이 다쳤다.

지난 8일 오후 11시 40분 김해시 관동동에 있는 한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났다는 119신고가 들어왔다.

소방당국은 인력 65명과 장비 26대를 현장에 투입해 40분 정도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주민 7명이 연기를 마시고 1명이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등 8명이 다쳤다. 이 밖에도 12명이 대피했다.

김해시 관동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이 진화 이후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경남소방본부
김해시 관동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이 진화 이후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경남소방본부

소방당국은 한 호실 내부 60㎡로 벽면과 천장, 소파와 가전제품 등이 타 1500만 원 상당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실 전기장판에서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거주자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동욱 기자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