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이후 주최자 없는 행사의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고성군이 축제와 주최자 없는 행사의 안전관리 세부지침 마련을 위한 설문조사에 나섰다.

설문조사는 오는 9일까지 고성군 공식밴드와 군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군은 인터넷을 통한 설문이 익숙지 않은 세대를 위해 지난 7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대형마트 2곳에서 대면 설문조사도 병행했다.

윤경병 안전관리과장은 "연말을 맞아 들뜨는 분위기 속에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군민의 주의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설문조사의 의견을 겸허히 듣고 반영해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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