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반려동물장례식장 하늘소풍
사천 동물보호단체 리본과 MOU
고성에 있는 반려동물장례식장 하늘소풍이 비영리 동물보호단체인 사단법인 리본과 동물권 보호, 성숙한 동물장묘 문화 정착을 위해 최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리본은 사천시를 중심으로 유기동물 구조와 입양, 보호 등 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 대규모 불법 개 도살장에 갇혀 있던 동물들을 구조하고 장례를 치르기도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리본 구성원들은 보호자가 없는 유기동물을 구조하고서 죽음에 이르렀을 때 인도적으로 처리하는 비용 등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게 됐다. 리본 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생명을 존중하는 바탕이 마련돼 기쁘다"고 말했다.
하늘소풍은 앞서 고성군, 공군교육사령부, 경남도교원단체총연합회, 사단법인 동물사랑연대 고사모 등과 협약을 맺기도 했다.
/이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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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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