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 동안 함양군 고운체육관에서 제5회 함양군수배 생활체육 동호인 농구대회가 개최되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농구를 통한 농구동호인 클럽팀 활성화와 신규 클럽 창단 및 농구동호인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함양군·함양군체육회 주최, 함양군농구협회(회장 전진익) 주관으로 8개 팀 200여 명의 전국 농구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겨루며 이날 대회를 즐겼다.

대회 첫날 개회식에는 진병영 군수는 "전국의 각지에서 함양을 찾아주신 농구 동호인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선수가 친목을 다지며 도전과 성취의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코트 밖에서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 첫날에는 A·B조 예선 풀리그를 통해 본선 6강을 결정지었으며, 대회 둘째 날에는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렸다. 그 결과 광주 숨 클럽을 물리친 사천 파로스 클럽이 대망을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공동 3위는 전주 카이져스 클럽과 양산 큰아이 클럽이 차지했다.

/정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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