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찾아가는 한글교실(성인문해교육) 학습 어르신들이 두 번째 이야기가 있는 요리책 <요리 한 숟가락, 사연 두 꼬집Ⅱ>을 펴냈다.

시는 2021년 성인문해학습자의 이야기가 있는 요리책 <요리 한 숟가락, 사연 두 꼬집Ⅰ> 을 발간하고 올해 두 번째 이야기를 출간했다.

이 책 작가인 56~84세 어르신 50명은 한글을 잘 모르고 초·중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했지만, 제일 자신 있는 요리 레시피와 비법을 공개하고 요리에 담긴 추억을 전한다. 사라져 가는 귀중한 토속 음식 자료이며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는 2010년부터 찾아가는 한글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26개 반에 23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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