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협 송년회 및 <경남문학상 수상자 선집> 출판기념회

경남문인협회(회장 이달균)가 지난 3일 오후 2시 창원문화원에서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회를 겸한 정기총회와 시상식, <경남문학상 수상자 선집>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정기총회, 우수지부(남해문협) 시상, 경남문협 발전에 공이 큰 원로 문인 공로상(김교한, 이광석, 배대균) 시상, '경남문학상 수상자 선집 출판기념회'와 축하 공연 등으로 이어지며 임인년 한 해를 결산했다.

경남문인협회가 지난 3일 창원문화원에서 연 '2022년 송년회 및 경남문학상 수상자 선집 출판기념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문인협회
경남문인협회가 지난 3일 창원문화원에서 연 '2022년 송년회 및 경남문학상 수상자 선집 출판기념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문인협회

2부 순서로 진행된 <경남문학상 수상자 선집> 출판기념회는 지난 34년 동안의 경남문학 발자취를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수 있었던 자리로 1회 고 전기수 시인에서부터 34회 김미윤 시인에 이르기까지 그 과정을 살펴보고, 역대 수상자들에게 후배 문인들이 꽃다발을 선사하는 등 훈훈한 시간이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의령군 9남매를 둔 박성용·이계정 다둥이 가족의 특별한 공연이었다. 어린 자녀 둘을 제외한 7명의 아이가 각각 하나씩의 악기를 배워 가족 공연단을 만들었는데, 이들의 연주로 송년회 분위기가 훈훈하게 달아올랐다.

/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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