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7시 창동예술촌 내 '헌이네작은도서관'서 개최

<풍금이 있던 자리> <엄마를 부탁해> <아버지에게 갔었어> 등으로 유명한 소설가 신경숙 작가가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예술촌 내 이은문화살롱에서 창원 독자를 만난다.

신 작가는 최근 에세이집 <요가 다녀왔습니다>를 내면서 바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오는 7일 오후 7시 이은문화살롱의 '헌이네작은도서관'에서 북콘서트를 통해 창원의 독자를 만나 소설 <아버지에게 갔었어>를 중심으로 책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행사를 기획한 이은혜 이은문화살롱 대표는 "한 해를 보내며 마음을 돌아보는 12월을 맞아 우리를 이 세상에 있게 한 아버지의 생을 기억하는 시간도 의미 있을 것"이라며 북콘서트 개최 의미를 밝혔다.

이날 진행은 정미숙 부산해양대학교 교수가 맡으며 바리톤 조승완, 소프라노 이영령의 축하 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독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신 작가 소설의 일부를 낭독하는 시간도 갖는다. 참가비 2만 원. 문의 010-2997-3637.

/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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