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미관광장이 산림청에서 주관한 '2023년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생활권역 실외정원)'에 최종 선정됐다.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은 생활권 주변이나 다중이용시설에 정원을 조성해 생활 속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생태계 건강성을 증진한다.

사업에 선정된 미관광장에는 한국수목관리원이 국비 5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 말까지 정원 전문업체와 정원작가 등과 함께 실외정원을 조성한다.

사천시 사남면 초전리에 위치한 미관광장은 사천제2일반산업단지 해안가 주변에 위치해 인근 노동자와 시민 휴식처로 활용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실외정원 조성사업으로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한 힐링공간 제공은 물론 산단 내 노동자의 스트레스 감소 효과와 더불어 사천시 정원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