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이 어린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금융을 교육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BNK경남은행은 금융감독원이 주최한 '제17회 금융공모전'에서 금융교육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경남은행이 금감원 경남지원과 공동 운영한 '유치원에 찾아가는 병아리 금융교육'이 그 주인공이었다.

이정원 BNK경남은행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임원(상무, 사진 오른쪽 두번째)과 금융소비자보호부 직원들이 금융감독원장상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이정원(상무, 오른쪽 둘째) BNK경남은행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임원과 금융소비자보호부 직원들이 금융감독원장상장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이 프로그램은 '돈이랑 놀자'라는 취지로 어린이들이 돈과 저축을 쉽고 친근하게 익힐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노래·율동·놀이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활동 속에 금융 교육을 자연스레 녹였다. 그 결과, 올해 총 10회 진행되는 동안 200여 명의 미취학 어린이와 유치원 선생님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경남은행은 이 외에도 다양한 금융교육 과정을 개발·활용하고 있다. 비대면(SNS), 대면(학교) 공간을 가리지 않을 뿐 아니라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도 500여 회 교육을 진행했다. 

이정원 경남은행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임원(상무)은 "어릴 때부터 배운 금융 교육은 어린이들이 올바른 경제관을 세우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라며 "이 점에 착안해 유치원 금융교육을 개발했다"라고 말했다. 

/이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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