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춘·소석복·최충경·성낙우
지역 문화·체육 발전 공로 인정

경남도가 '61회 경상남도 문화상' 4개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 문화상 수상자는 △이월춘 경남문학관장(문학 부문) △소석복 경남조정협회장(체육 부문) △최충경 경남스틸㈜ 회장(문화·언론 부문) △성낙우 도예가(조형예술 부문) 가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내달 1일 오후 3시 30분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경상남도 문화상은 지역 문화예술과 체육 발전에 기여한 사람을 선정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해마다 수여하고 있다. 1962년부터 지난해까지 363명을 배출했다.

이월춘 경남문학관장은 활발한 작품활동과 함께 후학을 양성하는 등 문학 발전에 이바지했으며, 소석복 경남조정협회장은 선수 시절부터 이어진 활동으로 도내 조정팀 경기력 향상과 선수 양성에 기여했다.

최충경 회장은 메세나와 예술단체 등 지역 문화예술 활동을 물심양면 지원하고 장학사업을 펼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으며, 성낙우 도예가는 왕성한 창작활동으로 현대 도예 장르를 선도하고 도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

/박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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