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김해여성복지회(대표 최선화)는 25일 김해시를 찾아 이웃돕기 바자 수익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김해시가족센터를 통해 의료비가 필요한 외국인·다문화가정 아동 3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들은 각각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우크라이나 국적 아동, 장기간 심리·언어 치료가 필요한 국내 출생 다문화가정 아동, 심장질환이 의심되는 출생 미등록 유아로 모두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못하고 있다.

김해여성복지회는 1982년 설립된 비영리사단법인으로 회원 수가 300명에 달한다. 김해여성복지회관을 운영해 회원과 지역 여성 발전을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선화 대표는 "바자 수익금으로 의료비가 절실히 필요한 아이들을 돕게 돼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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