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창원서 5일간 열전
도내 7개 팀·전체 16개 팀 참가

제5회 범한배 전국중학야구대회가 막을 올렸다.

지난 26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범한배 전국중학야구대회 개회식이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중학교 야구팀이 참가했으며 오는 30일까지 5일간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도내에서는 창원 신월중·마산동중·마산중·김해 내동중·양산 원동중·거제 외포중·합천 야로중 등 7개 팀이 출전한다.

26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제5회 범한배 전국중학야구대회 개회식이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창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
26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제5회 범한배 전국중학야구대회 개회식이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창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

개회식 이후 열린 A조 첫 경기에서는 지난 대회 우승팀 내동중이 대구 경운중을 상대로 10-8 역전승을 거뒀다. 이어 A조 2경기는 외포중이 수원북중에 3-4 1점 차로 패했다. B조에서는 마산중과 원동중이 모두 패했다. 마산중은 순천이수중에 2-12로 패했다. 또, 원동중은 경기 부천중을 만나 5-9로 무릎 꿇었다.

C조에서는 신월중이 승리를 거뒀다. 신월중은 대전 충남중에 8-7로 1점 차로 승리했다. 반면 야로중은 서울 홍은중과 난타전 끝에 10-14로 패했다. 마지막 D조 경기에서는 마산동중이 부산 센텀중을 10-4로 꺾었다. 또, 서울 양천중이 울산제일중을 8-1로 제압했다.

한편, 우승팀에는 트로피와 300만 원 상당 야구용품, 준우승팀에는 트로피와 200만 원 상당 야구용품, 공동 3위 팀에는 트로피와 100만 원 상당 야구용품을 수여한다. 이 밖에 감독상·최우수선수상·최우수투수상·우수투수상·타격상·타점상·도루상·홈런상 등 개인상 시상도 진행된다.

/이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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