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FC(남해)·꽃미녀 FC(의령)와 친선 경기

김해시장애인근로사업장은 지난 26일 대청공원 풋살구장에서 발달장애인 축구동아리 ‘가야왕도 FC’ 창단식을 했다. 이후 보물섬 FC(남해)·꽃미녀 FC(의령)와 친선 경기를 펼친다.

가야왕도 FC는 올해 6월 김해지역 장애인 축구단 창립을 추진하면서 시작했다. 7월 14일 현대자동차㈜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고 ㈔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주관한 공모사업 ‘발달장애인 꿈을 향해 쫓아가는 GPS 사업’에 선정됐다.

김해시장애인근로사업장은 지난 26일 대청공원 풋살구장에서 발달장애인 축구동아리 ‘가야왕도 FC’ 창단식을 했다. /김해시장애인근로사업장
김해시장애인근로사업장은 지난 26일 대청공원 풋살구장에서 발달장애인 축구동아리 ‘가야왕도 FC’ 창단식을 했다. /김해시장애인근로사업장

가야왕도 FC는 지난 10월 10일부터 지역 언론사·장애인복지시설, 유관기관 등에 홍보해 김해시장애인근로사업장 장애인 노동자들을 비롯해 유관 단체에서 12명이 지원해 가야왕도 FC 선수단을 구성했다. 김해시장애인체육회와 부경ITC(조형호 대표)는 사계절 안전하고 쾌적하게 훈련을 하도록 무상으로 실내 풋살구장 사용을 후원했다. 10월 29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낮 12시 조신범 코치 지도로 훈련을 하고 있다.

송대성 가야왕도 FC 단장은 “창단식을 통해 가야왕도 FC 회원으로 소속감을 가지고 개개인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자신감 회복과 사회성 향상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축구단 자원봉사자, 회원 모집 관련 문의는 전화(055-312-1030)로 하면 된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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