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공개 추첨으로 도민 35명 학생 2명 뽑아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제18대 경상남도교육감 공약사업평가위원' 37명을 선출하였다.

공모 신청자 79명(도민평가위원 77명, 학생평가위원 2명)을 대상으로 공개 추첨을 통해 뽑았다.

공약사업평가위원은 공약사항 이행에 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와 주민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행정 구현을 위해 도민, 학부모, 교직원을 비롯해 교육의 주체인 중·고등학생도 포함하여 공개 모집하였다.

공약사업평가위원 공개모집에는 △학생 2명 △학부모 29명 △일반도민 19명 △교직원 29명 등 총 79명의 도민이 참여하였다. 도민평가위원의 경우, 창원지역은 9명 배정 인원에 신청 인원 43명, 진주지역은 3명 배정 인원에 신청 인원 10명으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한편 학생평가위원은 배정 인원 5명에 신청 인원 2명으로 28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도민평가위원은 시·군별 인구수 비례 추첨으로 선출되는데, 배정 인원보다 공모 신청 인원이 적거나 같은 통영 외 5개 지역은 추첨 없이 선정되었다. 지역별 배정 인원보다 신청 인원이 많은 창원, 진주, 김해, 거제, 양산, 함안지역은 공개 추첨으로 선출되었고, 공모 신청자가 없는 사천 외 5개 지역은 신청 인원 초과 지역 신청자 중에서 통합 추첨 선출되었다.

공정한 공약사업평가위원 추첨 진행을 위해 추첨 전 과정을 실시간 유튜브 송출로 공개하였으며, 향후 공약사업평가위원회는 △공약사업 이행 평가 △공약사업 이행 확인 및 변경에 관한 사항 △그 밖에 공약에 관한 주요 사항 등을 평가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으로 앞으로 4년간 체계적 관리를 통해 성실히 이행할 것이며, 공약사업평가위원의 역할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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