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찬용 영산대학교(학교법인 성심학원) 이사장이 지난 23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3000번째 회원이 됐다.

그는 모금회뿐만 아니라 영산대, 영산대 미래융합최고위(AFP)과정, 글로벌 여성리더포럼, 문화사랑 K프렌즈,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KCO), 숙명여대, 동덕여고, 국제존타 한국지부(32지구), 인간개발연구원(HDI) 등 다양한 곳에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대부분의 사람은 '기부는 쓰고 남은 것을 준다'고 생각하지만 '쓸 것 안 쓰고 절약해서 기부하는 것이 진짜 기부'라고 생각한다"는 그의 확고한 기부 철학은 성심학원이 운영하는 영산대 건학이념인 '원융무애'(圓融無碍)·'홍익인간'(弘益人間)과 맞닿아 있다.

그는 "3000번째라는 타이틀을 주신 것에 감사드리지만, 제 앞에는 이미 2999명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계십니다. 저는 이 분들이 더 존경스럽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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