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6월 23일 새벽 대한민국의 월드컵 4강 진출이 확정되자 시민들이 창원시 용호동 거리로 화물차 등을 타고 나와 "대~한민국"을 외치며 기뻐하는 모습입니다. 전날인 22일 대한민국은 스페인을 누르고 어렵게 4강 진출권을 따냈습니다. 당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대규모 응원전이 열렸고, 광장이나 거리에는 사람들이 쏟아져 나와 한국팀 승리를 기원했습니다. 2022년 월드컵이 12월 19일까지 카타르에서 열립니다. 벌써 붉은 피가 온몸을 데우고 있습니다. 20년 전 영광을 기억하고 재현을 기원합니다.

/김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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