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공고 통해 신규 입점자 대상 광양과 구례 지역민 포함

하동군은 영호남 화합 상징이자 전국 대표적인 관광지인 화개장터 장옥 신규 입점자 공개모집 대상을 확대해 재공고했다.

이번 재공고 취지는 영호남 화합 장인 화개장터 상징성을 유지하고자 광양시·구례군 지역민에 전체 74칸 중 최대 3칸을 배정해 호남 상인 입점 신청을 할 수 있게 했다.

모집 분야는 농특산물 39칸, 먹거리 20칸, 청년창업 4칸, 잡화 4칸, 체험 3칸, 기념품 2칸, 대장간 1칸, 엿장수 1칸 등 8개 유형 74칸이며, 사용기간은 허가일로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하동군·광양시·구례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하며, 농특산물·먹거리 분야는 과거 3년 이상, 잡화·체험·기념품·대장간·엿장수 분야는 과거 1년 이상 하동군·광양시·구례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입점을 희망하는 사람은 신청서 등 서류를 갖춰 다음 달 2일까지 하동군청 시설체육과로 제출해야 하며, 서류심사를 통과한 신청자에 한해 공개추첨으로 입점을 결정할 예정이다.

그 외 입점자 공개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누리집 공고·고시란을 참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호남 화합 장인 화개장터 상징적인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노력하며, 공정하고 투명하게 화개장터 장옥 신규 입점자 선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허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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