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상권활성화재단 '진해담다' 15종 출시

'진해의 맛'을 담은 바로 요리 꾸러미가 탄생했다. 

창원시상권활성화재단은 24일 진해군항상권 경제를 살리고자 '진해담다' 바로 요리 꾸러미 15종을 출시했다.

'진해담다'는 △신토불이-참기름 △은혜반찬-김치 △영진건어물-건어물 △초가집-돼지국밥 △애순이네 황금족발-족발·편육 △진해장터축산센터-한우사골곰국 △진해떡방앗간-선식 △오향족발-돼지편육 △합동식육점-한우사골곰국 △대봉막창-초벌돼지생막창 △맛나떡집-떡 △붕어떡방앗간-떡 △청동분식-당면떡볶이 △부엉이카페-벚꽃잎새떡 △진해수제강정-수제강정으로 구성됐다.

상품은 당일 생산된 것만 판매된다. 가격대는 5000원에서 2만 원 이내다. 

재단은 진해군항상권 내 대표적인 먹을거리와 숨은 맛집을 발굴해 상품화했다. '진해담다' 상품들은 특허청 상표 출원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각 상점에서 바로 요리 꾸러미를 구매할 수 있다.

재단은 지난 23일 실시간 판매 방송으로 '수제강정', '벚꽃잎새떡'을 판매했다. '벚꽃잎새떡'은 방송 1분 만에 매진됐다. '수제강정'은 30분 만에 매진됐다.

이상문 창원시 지역경제과장은 "앞으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경쟁력을 높이고자 다양한 지원을 고민하겠겠다"며 "진해중앙시장과 화천상가 등 진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해담다는 '진해군항상권르네상스사업' 가운데 하나로 진행된다. 진해군항상권르네상스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진해군항상권을 활성화구역으로 지정하고 구도심을 되살리는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창원시가 주최하고 창원시상권활성화재단이 주관한다.  

/주성희 기자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