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남명갤러리가 기획한 'Memory-View 2022 이석은전'이 22~27일 남명갤러리(N스퀘어 9층)에서 열린다. 

이 전시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지역 문화예술 지원 사업의 하나로 공모에 선정된 기획전이다. 

이석은 작가는 전체적인 구도와 색감에 새로운 시도를 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은은하고 아련한 빛의 감각과 강렬하면서 몽환적 이미지를 담아내는 구도와 표현에 중점을 두고 작업해왔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창작 활동 과정을 정립하는 작업을 모아 선보인다. 

꽃을 비롯해 오래된 집과 주변 친근한 소재로 표현한 작품들은 수없이 많은 붓놀림을 하면서 얻어낸 색감의 깊이를 담아내 친근함을 선사한다. 작가의 창작 기조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대작과 소품 3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김해 율하2지구에 있는 남명갤러리는 남명산업개발(회장 이병렬)이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하려는 뜻을 야심 차게 실현하는 남명아트홀 시설로, 새로운 지역 문화예술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전시 문의는 남명갤러리 문화예술팀(055-312-4007)으로 하면 된다. 

/이수경 기자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