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공모' 선정
'항공·우주 지식산업센터' 건립될 계획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하는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진주상평일반산업단지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노후산업단지 활성화 목적으로 산단 내 휴폐업 공장을 재개발한다. 창업자나 중소기업에 임대공간을 저렴하게 제공하고, 복합 편의시설 등을 확충한다.

경남도는 '항공·우주 플랫폼 시티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해 항공우주 부품·소재 기업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지식산업센터는 진주시 상대동에 6626㎡ 규모로 건립된다. 3년간 총사업비 290억 원(국비 70억 원·지방비 220억 원)을 투입한다. 건축 면적은 1023㎡, 전체 면적은 5704㎡이며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다.

임대료는 인근 시세 70% 수준으로 계획되고 있다. 도는 이밖에 다양한 규모의 업무·실험·연구지원 공간을 제공하고, 우주항공 관련 기관들과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진주상평일반산단은 1981년 공업단지로 완공돼 40년간 서부경남 경제성장을 견인했다. 그러나 도심지 중심에 있어 땅값이 비싸고, 산업·기반시설, 인력 노후화로 업체 대부분 영세한 실정이다. 

/안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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