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예술극단 올해 마지막 정기공연
25일 오후 7시 30분 마산 시민극장

창원예술극단이 25일 오후 7시 30분 마산문화예술센터 시민극장에서 결혼이주여성의 한국 사회 적응기를 다룬 연극 <비벼 비벼>(정현수 작·장은호 연출)를 공연한다.

이 작품은 태어난 곳과 자란 곳이 달라도 함께 화합하며 살아가자는 다문화 사회 화두를 주된 소재로 삼고 있다. 베트남 여성이 한국으로 시집와서 겪는 고부간 갈등을 큰 줄기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창원예술극단 연극 비벼비벼 공연 연습 현장. /창원예술극단
창원예술극단 연극 <비벼 비벼> 공연 연습 모습. /창원예술극단

장은호 연출은 “이주민들이 크게 늘면서 언론을 통해 좋지 못한 소식이 많이 비치지만, 실제로 다문화 가족 대부분이 소소한 갈등을 겪으면서도 다들 잘 극복해 행복하게 살아간다”면서 “그런 긍정적인 면을 이번 극에서 강조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문의 055-267-6590.

/최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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