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벽화·공중화장실 문제 등 4분기에 제출

밀양시가 '열린 시민행복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시민불편사항 개선 과제 4분기 보고회를 23일 개최했다. 

2020년 10월부터 시작한 보고회에서는 지금까지 모두 252건이 제출돼 80건을 개선했다. 이번 분기에 공무원들이 발굴한 과제는 모두 28건으로 △종합운동장 주변 노후 벽화 미관 개선 △산외면체육공원 공중화장실 교체 △밀양사랑상품권 재고현황 알림 △교동타워 앞 신호등 설치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버스 노선표 개선 △신촌오거리 주행유도선 도색 등이 제출됐다.

지난 3분기에 제출된 불편사항 개선 실적도 보고됐다. △생활공구 무료대여 서비스 운영 △헌옷수거함 일제 철거 △롯데인벤스 진입구간 도로 확충 △버스정류장 버스시간 안내 서비스 도입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보조 도식 설치 △공한지 주차장 정지작업 등 모두 12건을 개선했다.

박일호 시장은 "시민불편사항 개선과제는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소소한 생활 속 불편을 적극적인 자세로 미리 발굴해 해결함으로써 시민 안전과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체감형 시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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