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고광철)과 한국젬스가 지난 15일 현장 중심의 의료기기 개발과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창원병원과 한국젬스가 15일 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창원병원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의료기기 개발 및 개선에 대한 공동연구 △상호 기술 및 자문 지원 △의료기기 사업화를 위한 공동 협력 등 의료진과 환자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삼성창원병원은 지난해부터 병원 혁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블루다이아몬드(Blue Diamond)’를 통해 한국젬스에 의료기기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한 적이 있다. 한국젬스는 삼성창원병원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수술 후 체액과 혈장을 자동으로 배출하는 의료기기인 ‘이지박(EZ-VAC)’을 개선해 의료 현장에서 높은 만족도를 경험했다.

고광철 원장은 “진료 현장 중심의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개선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메디칼 업체와 협력했다”며 “폭넓은 노하우와 전문성을 갖춘 한국젬스와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삼성창원병원 간의 교류를 통해 현장 중심의 의료기기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박정연 기자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