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22~23일 박람회 개최

22일 창원컨벤션센터 1전시관에서 열린 '2022 경남그린스마트미래학교 박람회'에서 한 학생이 가상현실을 이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김희곤 기자
22일 창원컨벤션센터 1전시관에서 열린 '2022 경남그린스마트미래학교 박람회'에서 한 학생이 가상현실을 이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김희곤 기자

내년 본격적으로 조성을 시작하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는 어떤 모습일까. 각종 기자재와 교보재, 프로그램 등을 살펴볼 수 있는 박람회가 22일 개막했다.

경남교육청은 23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 1전시장에서 ‘2022 경남 그린스마트미래학교 박람회’를 연다.

박람회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조성에 필요한 교보재와 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 학교 관계자에게 직접 체험 기회를 제공해 사업 추진 때 필요한 기자재 등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박람회는 주제관, 그린학교관, 스마트교실관, 미래교육관 등 크게 4영역으로 나뉘어 있다. 친환경 냉난방 체계,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생태교육 프로그램,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스마트 칠판, 가상 현실(VR)·증강 현실(AR) 교육기기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창의 융합교구, 스마트 체육실 등도 전시한다.

류해숙 도교육청 미래학교추진단장은 “그린스마트 교육과 관련해 최신 기자재와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학교에 알맞는 것을 선택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더 나은 미래학교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박람회 누리집(ggse.co.kr)이나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그린스마트미래학교는 40년 이상 낡은 학교를 대상으로 공간혁신·그린학교·스마트교실·학교복합화 등 미래형 학교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2021년 시작해 내년에 본격 공사가 시작된다.

/김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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