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금액 3466억 원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에게서 셔틀탱커 2척을 수주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3466억 원이다. 삼성중공업은 선박을 지어 2025년 6월 말까지 차례로 선주 측에 인도할 예정이다.

셔틀탱커는 해양 플랜트에서 생산한 원유를 육상 저장 기지까지 실어 나르는 배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셔틀탱커 오로라 스피리트호.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셔틀탱커 오로라 스피리트호.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올해 들어 이번 계약을 포함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30척, 가스 운반선 2척, 컨테이너선 9척, 셔틀탱커 2척 등 43척(81억 달러어치)을 수주했다.

이는 연간 수주 목표(88억 달러)의 92% 수준이다.

 /이동열 기자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