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이 ‘2022 창원문화재단&창신대학교 산학협력교류사업’으로 22, 24일 오후 7시 30분, 26일 오후 5시 진해문화센터 공연장에서 ‘3색 콘서트’를 연다.

두 단체가 협력해 마련한 이번 콘서트 제목을 ‘3색’으로 잡은 것은 첫날 클래식, 둘째 날 실용음악, 마지막 날엔 클래식과 실용음악을 융합해 무대를 구성했기 때문이다.

22일엔 ‘가을밤의 클래식 여행 안단테’를 주제로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삶의 여유와 위로를 줄 수 있는 편안한 클래식 음악으로 구성했다. 경남 아트 챔버 콰이어(지휘 전욱용/반주 김호연)를 시작으로 피아노 한 대에 두 명이 연주하는 포핸즈(4hands)와 창신 콰이어(지휘 한가영/반주 조해인) 등이 참여한다.

24일 공연은 ‘K-POP&실용음악의 향연-Dream On’을 주제로 랩퍼 김미진, 김송교, 정지원, 최민기를 비롯해 보컬과 드럼 연주 등 다채로운 대중음악 장르를 선보인다.

26일은 ‘팝&클래식 열린음악회’로 창신대학교 최준(보컬/실용 작곡) 음악학과장, 윤민선(피아노) 교수, 한가영(보컬) 교수와 지역 중견 음악가, 차세대 연주자의 협업 공연이 펼쳐진다. 문의 055-719-7800.

/정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