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탐방로 전 지역 무기한 통제
'제13회 우포늪 생명길 걷기대회' 취소

창녕군 우포늪 내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지난 18일 검출됐다. 이에 따라  창녕군은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상황 종료 시까지 우포늪 탐방로 전 지역 출입을 통제한다.

19일 열릴 예정이던 제13회 우포늪 생명길 걷기대회가 취소됐다. 대회에는 3500여명이 참여키로 예정됐었다.

창녕군은 조류인플루엔자 검출 당일인 18일 긴급 관계자 회의를 열어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 대책 마련과 함께 걷기대회 취소 결정을 했다.

군은 주민과 관광객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SNS 홍보, 문자메시지 발송, 마을방송 실시, 현수막 게시 등으로 안내했다.

/이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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