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모집 비율 감소 등 영향
도교육청 "순조롭게 진행 중"

17일 오전 창원문성고 시험장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이  1교시를 준비하고 있다. /김구연 기자 sajin@
17일 오전 창원문성고 시험장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이 1교시를 준비하고 있다. /김구연 기자 sajin@

경남교육청은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 결시자가 333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교시 국어 영역 응시하겠다고 한 2만 9838명 중 11.19%(3339명)이 시험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시험지구별로는 창원 1006명, 진주 585명, 통영 516명, 거창 108명, 밀양 156명, 김해 602명, 양산 366명 등이다.

이번 도내 수능 1교시 결시율은 지난해(10.66%)보다 0.53%p 높은 것이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진자 수험생 결시 증가, 정시모집 비율 감소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분리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르는 코로나19 확진 수험생은 122명으로 집계됐었다. 병원에서 수능을 치르는 도내 수험생은 없다.

한편, 도교육청은 수능은 116곳 시험장에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날 오전 제88지구(창원) 제8시험장인 창원문성고에서 수험생을 격려하고 감독관실 등을 점검하며 진행 상황을 살폈다. 

/김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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