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도시센터 주최 19일 진영한빛도서관서
프로젝트 성과 발표회 이어 청소년 원탁토론 진행

청소년은 공부만 하는 존재가 아니다. 청소년에게도 문화예술 활동을 할 권리가 있다.

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주최하고 ㈔크리스탈문화예술이 주관하는 ‘늘해찬 포럼 콘서트’가 19일 오후 2시 진영한빛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포럼은 청소년 문화예술활동 프로젝트 성과 발표회와 청소년 원탁토론을 겸한다.

늘해찬은 ‘늘 해가 들어와 밝고 따뜻하다’는 순우리말로 청소년들의 능동적인 활동과 생동감이 실현되는 지역 사회가 되길 바라는 희망을 담고 있다. 이번 포럼은 ‘김해 청소년 문화예술활동 프로젝트’ 중 하나로 청소년들이 경험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당사자들의 시각으로 지역 문화자원 실태와 발전 가능성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지난 9~11월 3개월간 진행된 프로젝트는 김해 원도심·장유·진영 3개 권역별로 10명씩 참여해 전체 30명 청소년이 활동했다. 이들은 청소년 문화예술활동 계획 수립을 위한 자유 발제 토론을 시작으로 △관람형 문화예술활동(추천도서·뮤지컬 관람) △체험형 문화예술활동(신체활동 클라이밍) △창작형 문화예술활동(지역 예술촌서 창작품 만들기)에 참여했다.

이를 바탕으로 포럼에서는 권역별 활동기 공유를 비롯해 ‘김해 청소년 문화의 디딤돌과 걸림돌은 무엇인가’, ‘우리가 만들어가는 청소년 문화예술’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고 토론한다. 또한 권역별 최우수·우수 활동가를 선정해 김해문화재단 대표이사상과 김해문화도시센터장상을 각각 수여한다.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의 자발적인 활동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을 통해 이들이 지역 사회의 문화와 네트워크의 중심에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055-339-2226.

/박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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