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보건소가 2022년 장내 기생충 퇴치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하동군은 주민 기생충 감염률이 높아 해마다 양성자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생충 퇴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관내 보건지소와 진료소의 적극적 협조로 양성자 투약과 예방, 보건교육, 군민 대상 맞춤형 기생충 예방 교육을 추진한 결과 2021년 기생충 양성률 17.5%에서 2022년 8.6%로 대폭 낮췄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생충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익힌 음식 섭취, 주방 도구는 가열 후 사용해야 한다"며 "내년에 추진될 장내 기생충 퇴치사업에도 많이 참여해 기생충 조기 발견과 치료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허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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