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 체결
지방시대 열 인적·물적·역량 강화 교류 다짐
포럼 공동개최, 언론 문화 발전 방안 모색도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이하 대신협)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김중석 대신협 회장과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15일 오후 서울프레스센터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하고, 대한민국 어디에 살든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공정·자율·희망의 지방시대를 열기 위한 인적·물적 역량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균형발전위와 대신협은 국가균형발전 정책 관련 포럼·세미나 등 공동 개최를 위해 상호 협조하고, 균형발전 시대를 선도할 새로운 정책과 지역언론 문화의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국가균형 및 지역신문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협약식이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과 김중석 대신협 회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참석자들이 함께 모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신협 공동취재단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국가균형 및 지역신문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협약식이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과 김중석 대신협 회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참석자들이 함께 모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신협 공동취재단

우동기 균형발전위원장은 협약식에 이어 ‘윤석열 정부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우 위원장은 “진정한 지역주도의 균형발전을 비롯, 혁신성장 기반 강화로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 스스로 고유한 특성 발현 및 지원이 새 정부가 실현할 지방시대의 3대 핵심 전략”이라며 “이를 위해 법·제도 개선으로 분권형 균형발전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심의·의결 기능이 강화된 지방시대위원회 설치로 분권형 균형발전의 추진 동력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방시대 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부처와 지역 간 협력기반 위에 자치분권 및 균형발전정책을 추진하고,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개편을 통해 지방시대 종합계획 및 관련사업의 재정적 지원 효율화 등을 통해 진정한 지역주도의 균형발전 실행력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2022년 4차 사장단 회의가 서울 프레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대신협 공동취재단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2022년 4차 사장단 회의가 서울 프레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대신협 공동취재단

대신협은 이날 제4차 사장단 정기회의에서 지방재정 확충과 농특산물 생산 촉진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도입된 고향사랑기부금제가 내년 1월 1일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공무원은 물론 국민 대다수가 고향사랑기부제를 잘 알지 못하는 있는 현실을 고려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또한 고향사랑기부금제와 관련한 공동 수익사업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내년도에 적용될 정부 광고집행 지표와 관련해 정부광고 대행기관인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수용자 조사 진행 상황을 수시로 파악해 필요한 정보를 공유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신협 회장인 강원도민일보 김중석 회장을 비롯해 경기일보 신항철 회장, 경남도민일보 구주모 사장, 경남일보 고영진 회장, 기호일보 한창원 사장, 남도일보 박준일 사장, 대구일보 이후혁 사장, 무등일보 김종석 사장, 영남일보 노병수 사장, 울산매일신문 이연희 사장, 인천일보 김영환 사장, 전북도민일보 임환 사장, 중도일보 유영돈 사장, 중부일보 최윤정 사장, 충북일보 연경환 사장, 충청투데이 박신용 사장 등이 참석했다.

/대신협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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