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7시 30분 마산 3.15아트센터 대극장
진성원 장혜지 사무엘윤 경남프리마앙상블 출연

경남오페라단(이사장 이용순)이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마산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15회 이수인 가곡의 밤’을 연다.

‘이수인 가곡의 밤’은 지난 2007년 창원 출신 작곡가 이수인 선생의 고희를 기념해 시작, 매년 11월에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을 초청해 가곡과 동요 공연으로 꾸미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테너 진성원, 소프라노 장혜지,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이 출연하며 ‘내 맘의 강물’ ‘석굴암’ ‘소’ ‘별’ ‘그리움(2)’ ‘고향의 노래’ ‘구름’ ‘달 뜨는 바닷가’ ‘만월’ 등 이수인의 주옥같은 곡으로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이뿐만 아니라 지역 여성중창단인 경남프리마앙상블의 ‘샘물이 혼자서’ ‘오솔길에서’ ‘꿈의 궁전 찾아가자’ 등 합창곡과 어린이 중창단 ‘노래하는아이들’의 이수인 동요, 첼리스트 박성근의 연주 등으로 풍성한 무대를 연출한다.

이번 공연은 경남스틸의 특별협찬으로 진행된다. VIP석 5만 원, R석 3만 원, A석 2만 원. 문의 055-266-5580.

/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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