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흥 대한체육회은 지난 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체육회 및 18개 시군체육회를 대상으로 2022년 하반기 지방체육회장 순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순회 간담회에는 이기흥 회장과 김오영 경남체육회장, 18개 시군체육회 협의회 김택세 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먼저 이날 간담회는 지역 체육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방체육회 관계자 격려 및 소통의 기회로 마련했다. 대한체육회 지역체육부 심상보 부장은 △대한체육회 및 스포츠정책 주요 현안 설명 △지방체육회장 선거 추진상황 △민선 1기 지방체육회 주요성과 △2023년 대한체육회 정부 예산안 반영 현황 등을 설명했다. 

이기흥 회장은 "지방체육회 의견을 다각적으로 수렴 후 정부와 국회에 지방 체육 단체의 의견을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오영 경남체육회장은 "대한민국 체육의 근간이 되는 지방체육회에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시군체육회장의 주요 건의 사항으로 △시군체육회 사무국장 연임 횟수 제한의 예외 인정 △생활체육지도자 임금체계 등 처우개선을 위한 문화체육관광부의 가이드라인 배포 △지역 실정에 맞는 시군체육회장 선거 제도 마련 △예산 독립성 확보를 위해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12월 민선 2기 지방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공정선거 결의대회를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했다.

/정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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