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진보당 도당은 각각 논평 내 명복 빌어
경남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은 31일 경남도청 앞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을 했다.
조영제(함안1) 원내대표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다. 사고 수습이 먼저다. 사고 추측 원인과 가해자로 의심받는 사람들의 각종 소문에 휘둘리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지역위원장과 당직자, 당원 등 50여 명과 함께 이날 분향소를 찾았다. 도당은 논평에서 “희생자 추모와 가족 위로, 부상자 치유와 회복을 위해 당국이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국회와 당 차원의 요청에 무조건 협력할 것이다”며 “도당은 애도 기간에 모든 정쟁을 중단하고 국회의원이나 당 이름으로 거리에 내건 정치구호성 현수막을 신속히 철거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0일 정의당 경남도당은 고인의 명복을 비는 논평을 발표했고, 진보당 경남도당은 철저한 원인 진단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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