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의 헤어디자인과 패션 이야기를 소재로 삼은 창작뮤지컬 <헤어 드레서>가 내달 5일 함양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이 뮤지컬은 함양군문화예술회관과 충남 계룡시 계룡문화예술의전당, 경기 연천군 수레울아트홀, ㈜이엘프러스 등 전국 공공 공연장·민간예술단체가 협업해 공동 제작한 작품이다.

<헤어 드레서>는 국내 최초 헤어디자이너인 고 오엽주 씨 이야기를 그린다. 개화기 실존 인물로 알려진 오 씨 성공기를 풀어낸 작품이다. 뮤지컬은 내달 5일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 무대에 올려진다.

예매는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와 함양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관람료는 1층 1만 5000원, 2층 1만 원이다. 공연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전화(055-960-6710)로 문의하면 된다. 

/최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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