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송대영)이 장기화한 코로나19 여파와 최근 물가상승 압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힐링 승마를 시행해 나섰다.

한국마사회 부경본부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상생협력을 위해 부산경제진흥원 창업지원단과, 사회적기업 ㈜착한세상, 지역 예술인 및 소상공인과 함께 말 캐릭터 굿즈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굿즈 개발에 참여하는 사회적기업과 소상공인, 예술인들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 초대해 힐링 승마를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바쁜 일상을 잠시 잊은 채 말을 쓰다듬고, 먹이를 주고, 승마를 즐기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이 시행한 소상공인 초청 힐링 승마 행사 참가자가 말을 타고 있다. /부산경남경마공원
부산경남경마공원이 시행한 소상공인 초청 힐링 승마 행사 참가자가 말을 타고 있다. /부산경남경마공원

이날 힐링 승마에 참여한 한 소상공인은 “말도 너무 예쁘고 승마도 즐거웠다. 요즘 들어 부쩍 지치는 기분이었는데 이런 특별한 경험을 하게 돼서 회복되고 다시 힘이 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와 소상공인들이 함께 제작한 굿즈는 오는 11월 부산 중구 남포역 근처 크리에이티브샵에서 캐릭터전시회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정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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