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미국 에너지 전문 엔지니어링 기업 맥더모트(McDermott) 자회사 CB&I와 대형 액화수소 운반선 기술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대형 액화수소 저장 탱크를 선박에 적용하는 기술과 액화수소 운반선을 구성하는 주요 기술을 논의하고, 관련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대우조선해양 우제혁 부사장(오른쪽)과 CB&I 시저 카날스 총괄부사장이 대형 액화수소 운반선 기술 협력 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우제혁 부사장(오른쪽)과 CB&I 시저 카날스 총괄부사장이 대형 액화수소 운반선 기술 협력 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CB&I는 미국항공우주국(NASA) 케네디우주센터에 세계 최대 크기 액화수소 저장 탱크를 제작·공급하는 등 관련 저장 설비 건조 분야에서 130년 이상 경험과 역량을 쌓은 회사다.

대우조선은 이번 협력이 액화수소 운반선 대형화 실현을 위한 기술적인 완성도를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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