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수주 목표 2년 연속 초과 달성

대우조선해양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6척 계약을 따내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아시아·유럽 지역 선주에게서 LNG 운반선 2척(6167억 원)과 4척(1조 2334억 원) 등 6척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LNG 운반선.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LNG 운반선. /대우조선해양

계약 금액은 총 1조 8501억 원 규모다. 이들 선박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해 2026년 5월 말, 2026년 10월 말까지 선주 측에 인도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수주 실적을 94억 달러어치로 늘리며 연간 수주 목표치(89억 달러)를 넘겼다. 수주한 일감은 LNG 운반선 34척, 컨테이너선 6척, 해양 플랜트 1기 등이다.

 /이동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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