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하동군지회는 지난 27일 하동군공설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제15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대회 및 제7회 지회장기 한궁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는 2019년 게이트볼 우승팀 옥종면과 한궁 우승팀 횡천면의 우승기 반환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참석 내빈 시타로 시작됐다.

정영철 부군수는 기념식 축사에서 "실외 마스크 전면 해제와 함께 시작된 대회를 축하하며 건강을 챙기며 최선의 기량을 선보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하동군지회가 개최한 노인게이트볼대회 및 한궁대회가 27일 열렸다. 사진은 게이트볼 경기 모습. /하동군
대한노인회 하동군지회가 개최한 노인게이트볼대회 및 한궁대회가 27일 열렸다. 사진은 게이트볼 경기 모습. /하동군

노영태 지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고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하고, 오늘 대회에 참가한 여러 회원께 감사를 드리며 안전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시라"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3년 만에 재개된 만큼 게이트볼대회에 20팀, 한궁대회에 13팀 등 약 400명 어르신이 참가해 각자의 기량을 뽐냈다. 이날 대회에서 게이트볼은 화개면 A팀, 한궁대회는 지난 대회에 이어 횡천면이 또다시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노인회 군지회는 매년 어르신의 건강과 활력 있는 삶을 위한 게이트볼 및 한궁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읍면별로 게이트볼팀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정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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