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일 이틀 동안 양산시 일원에서 제25회 경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열린다.

코로나19 때문에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선수 3187명, 임원·관계자 813명 등 모두 4000여 명이 참가한다.

비장애인과 같은 종목인 볼링, 바둑, 게이트볼, 플라잉디스크 등 종목은 물론 장애인 특화 종목인 슐런, 보치아, 론볼 등 모두 27개 종목(개인 15개, 단체 7개, 체험 5개 종목)이 열린다. 이중 론볼은 진주론볼경기장, 럭비와 사격은 김해에서 각각 열린다.

개회식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양산실내체육관에서 1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문보근 경남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때문에 2년간 열리지 못했다가 개최되는 만큼 코로나 방역을 가장 우선순위로 준비했다"며 "특히 처음으로 하루 행사가 아니라 1박 2일로 개최되는 만큼 선수단 불편 해소에도 많은 노력을 했다"라고 말했다.

/정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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