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마민주영화제 운영위원회가 부마민주항쟁 43주년을 기념해 ‘부마 정신’을 주제로 한 시민 영상 공모전을 연다. ‘43초 시민 영상 공모전’이다.

부마민주항쟁 정신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되는 제6회 부마민주영화제가 다음 달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창원 마산합포구 3.15 해양누리광장에서 열리는데, 공모전은 영화제 부대 행사 성격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함께하는 야외 상영회 형태로 진행된다. 상영작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달 중순에 작품 선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영상 공모전 세부 주제는 민주, 인권, 평화, 포용, 연대, 공동체다. 이를 주제로 제작된 43초~1분 내외 영상이 공모 대상이다. 경남과 부산, 울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내달 10일까지다. 신청서는 출품 양식(linktr.ee/bmdff.kr)을 참고해 운영위에 내면 된다. 우수작(5편)으로 선정되면 1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이와 별개로 운영위는 선착순으로 지원자 50명을 골라 2만 원 상당의 기프티콘도 준다.

43초 시민 영상 공모전은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과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부마민주영화제 운영위원회 주관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55-748-7306)로 문의하면 된다. 

/최석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