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호인이 크게 늘고 인기를 끄는 파크골프 전국 대회가 지난 1~2일 거창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열렸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중 하나로 대한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해 열린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900여 명이 참가했다.
일반부와 시니어부로 나눠 개인전과 단체전을 치른 대회에서 경남 선수는 단체전 일반부 남자부에 출전한 이종태·형남극 씨 조가 3위를 차지했다. 1위보다 3타를 더 쳤다.
종합우승은 대구시, 준우승은 경기도, 3위는 충북도가 각각 차지해 트로피와 상장을 받았다.
대회를 주관한 이금용 대한파크골프협회장은 "대회 준비부터 운영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관계기관의 많은 도움으로 탈 없이 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 마음을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을 방문한 전국 파크골프 관계자와 참가 선수단에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설유지와 관리에 최선을 다해 더 많은 파크골프인들이 거창을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창 파크골프장은 2만 7898㎡ 36홀 시설로 지난달 대한파크골프협회로부터 전국 14번째 공인인증을 받았다.
/정성인 기자
정성인 기자
in@idomin.com
경제부 데스크를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