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온라인 박람회
오는 30일 부산 벡스코 오프라인 박람회

코로나19로 침체한 채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경남·부산·울산지역 주력 산업 인력난 해결을 위해 부울경 일자리 박람회가 온·오프라인에 걸쳐 열린다. 

박람회는 경남도를 비롯해 부산시·울산시,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울경 지방중소벤처기업청, BNK부산은행 등이 공동 주최한다. 앞서 각 지자체는 지난달 구인기업을 모집해 경남 80곳, 부산 150곳, 울산 60곳 등 2400여 명 구인 수요를 파악했다. 지난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전면 온라인(비대면)으로 채용행사를 진행했지만 올해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개최한다. 

온라인 박람회는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주요 행사로 기업채용관 운영, 취업특강, 채용설명회, 지역 우수기업 설명회 등을 준비했다. 구직자는 누리집(부울경일자리박람회.kr)에서 맞춤형 채용정보를 바탕으로 입사지원과 화상 채용 면접에 참가할 수 있다. 또한, 화상 취업 상담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박람회는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진행한다. 행사장은 기업채용관, 특별관, 일반관, 기획행사관 등으로 구성한다. 구직자는 기업채용관에서 직접 면접을 볼 수 있고, 특별관·일반관에서는 일자리 관련 기관의 주요 정책, 채용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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