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념일 맞춰 14일까지 열려
추모메시지 쓰기·도서 전시 등
손거울·도서교환권 증정행사도

국립진주박물관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8월 14일)을 앞두고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기림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내용은 추모 메시지 쓰기, 도서 전시, 기림의 날 알고 가기(설문 조사), 국화 문양 손거울 나눔 등이다.

8일부터 일주일 동안 진행하는 '추모 메시지 쓰기'는 국립진주박물관 누리집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글을 쓰는 행사이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메시지를 작성한 참가자 중 선정된 100명에게 모바일 도서 교환권을 증정한다.

14일 기림의 날에는 박물관 로비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관련한 도서 전시, 기림의 날을 널리 알리기 위한 '기림의 날 알고 가기' 설문 조사 등의 행사가 열린다. 설문에 참여한 관람객에게는 국화 문양 손거울을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이날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피해자를 기리기 위하여 제정한 국가기념일로 매년 8월 14일이다. 국립진주박물관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목소리를 기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매년 기림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022년 올해 행사는 다섯 번째이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진주박물관 누리집(jinju.museum.go.kr) 또는 누리소통망(SNS)을 참조하거나 기획운영과(055-740-0620)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현 기자 kim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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