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일보배 오픈탁구
6∼7일 창원축구센터서 열전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년간 열리지 못했던 경남도민일보배 경남오픈탁구대회가 오는 6∼7일 이틀 동안 창원축구센터 체육관에서 열린다.

창원시, 창원시체육회, 경남탁구협회 후원으로 <경남도민일보>가 주최하고 창원시탁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사전 신청한 탁구 동호인 11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2년 넘게 코로나로 위축됐던 탁구 동호인들이 모처럼 열리는 오픈대회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고 자신의 수준도 파악하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세부 종목은 남녀 개인전, 남녀 단체전으로 치르며 개인전은 탁구 실력에 따라 부별로 나눠 최강자를 가린다. 단체전 우승 팀에는 20만∼70만 원까지 참가 팀에 비례해 상금을 시상하며 개인전은 우승, 준우승, 공동 3위에 대해 상장과 상품을 시상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가 재확산하는 가운데 열리게 돼 생수를 제외한 음식물을 경기장 안으로 반입할 수 없다. 점심 식사도 제공되지 않지만 체육관 뒤편에 마련된 공간에서 준비해온 음식물 등을 먹을 수 있게 했다.

또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1시간 동안 체육관 환기를 하고 체육관 내에서는 경기 중에도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대책도 시행한다.

한편, 이번 경기 장면은 유튜브 탁구 전문방송인 '서말닷되'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정성인 기자 in@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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